나름 첫차로 구매를 해서 지금까지 참 잘 사용을 했던 저의 여행 친구이자 일상의 동반자였던 친구를 바로 지난주에 보내주고 왔어요. 아쉽고 섭섭한 마음도 있기는 했지만 또 새로운 만남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또 곧 신차를 구매할 예정이기도 해서 보내는 마음이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보상도 받고 잘 종료를 하고 왔네요. 제가 정리를 했던 친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드리자면 아반떼XD 01년식 1.6 모델으로 미션 수리를 완료한 차량이에요.
소모품도 매번 카센터에 방문을 해서 꼬박꼬박 잘 갈아주었고 차량 자체도 제가 신경을 써서 관리를 잘해서 굉장히 깔끔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된 상황이기도 했고 판매 자체는 불가능할 거라는 카센터 담당자 분의 이야기를 워낙 오랫동안 들어왔던 상황이라서 그냥 노원구 폐차장을 알아보고 정리를 하기로 했어요. 크게 어렵지는 않은 부분이었고 저 역시도 어차피 생각을 하고 있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마음을 먹는 것 자체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네요.
일단 결정을 하고 나니 난관이 되었던 부분은 역시 노원구 폐차장을 고르는 일이었어요. 워낙 많은 곳들이 영업을 하고 있기도 했고 종류도 많고 글들도 많고 알아봐야 하는 부분들도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하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몇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지던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허가여부라고 하더라구요. 영업을 하는 것 자체를 허가가 없는 상태에서 하고 있는 곳들이 많아서 피해자가 되는 일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주의를 하라는 내용이 있어서 저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업체를 찾았어요
우선 한국 자동차 해체 재활용 협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제 근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가 받은 업체들을 찾기 시작했지요. 검색 방법 자체도 간단한 편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저는 비교적 쉽게 찾은 것 같네요. 이 방법으로 검색을 하는 것이 쉽고 간단하니까 어디에 문의를 해봐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가셔서 쭉 살펴보시면 답이 나오실 것 같아요.
노원구 폐차장을 찾은 이후에는 당연히 견적 부분 먼저 물어봤어요.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하고 당연하게도 내 소중한 재산인데 제 값을 받았으면 하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문의를 해보니까 평균적으로 01년식 아반떼XD 모델 같은 경우는 수동이 아닌 오토를 기준으로 해서 80만원 정도의 보상금이 책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수출이 진행되지 않는 모델이고 이 금액대 자체는 수도권 기준이어서 대부분 통일된 비용으로 처리가 되고 있다고 하셨구요.
다만 차량의 상태 같은 부분들은 입고가 된 이후에 정확하게 점검을 해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이 업체를 선택할 때 관허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부품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능력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지나치게 규모가 적은 곳이거나 혹은 경력이 적은 곳인 경우 같은 부품이라고 하더라도 활용을 할 수 있는 능력 자체에 차이가 생기게 되고 그 때문에 의뢰를 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이 적어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의뢰를 하기 전에 전화로 상담도 받아보고 검색도 해보고 하면서 찾아보는 것 같아요. 저는 제시해주신 금액이 마음에 들고 상담을 해주셨던 팀장님이 친절했던 노원구 폐차장으로 진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구요. 월요일에 상담을 받았지만 그 주에 제가 일이 좀 바빠서 금요일에 약속을 잡았어요. 약속 날짜라든가 진행하는 부분들 전체적인 부분은 제가 원하는대로 선택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약속 날짜에 정해진 장소에 차량을 이동해서 전달을 드리면 픽업을 해주시는 형태라고 보시면 되구요. 만일 여기에 직접 방문을 하기가 어렵다 하면 픽업으로 요청을 드려도 무방하다고 하셨어요. 행정 처리를 해야 하는 과정이니까 당연히 준비되어야 하는 서류가 있는데 개인 명의 차량은 자동차등록증과 신분증 사본만 준비를 하면 되서 준비는 매우 간편하더라구요.
저는 금요일에 약속 장소에서 만나서 준비한 서류도 전달을 드리고 차량도 전달을 드리고 그렇게 접수를 하게 되었고 오전 중에 만나서 처리를 해서 그런지 금요일 오후 쯤에 전체 과정이 종료가 되었다는 안내와 함께 말소증을 전달을 받았어요. 이제 차량이 완전히 처리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라서 요거는 꼭 챙겨 두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보통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과정 같은 경우는 저처럼 당일에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노원구 폐차장에 문의를 주시는 분들 중에는 저처럼 일반과정을 선택하기 어려운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들어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차가 하나의 재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금전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차에 압류를 걸거나 혹은 저당을 설정하는 경우들이 더러 있잖아요.
이 기록이 조회를 해보면 나오게 되거든요. 물론 저당이 잡힌 경우가 아니더라도 과태료를 미납한 경우에도 기록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일반 과정은 선택이 어렵다고 해요. 대신에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 차량의 연령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인데 이 방식은 복잡하고 진행 과정 자체도 달라서 꼭 상담을 해보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시원 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했던 저의 소중한 친구를 정리하는 과정이었지만 그래도 노원구 폐차장의 도움을 바탕으로 진행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과정 자체는 상당히 손쉬웠고 그래도 원하는 만큼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참 선택을 잘했다 싶어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가 있다면 꼭 업체랑 상담을 해보시고 결정해 보시기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