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오래 되어서 처분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진행을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인터넷에 자동차 폐기 처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색해보니 행정 기관에 말소 신고까지 해야 한다는 글을 읽고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이어서 당장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주차장에 방치를 해둔 상태였어요.
언젠가는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직장 동료가 차량은 그냥 놔두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운행을 하지 않으면 차량 상태는 더욱 더 나빠질 거고, 무엇보다 차량은 등록을 해야지만 유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유지에 따른 비용이 계속 나가는 거라고 하네요.
특히 우리 나라는 자동차세를 무조건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하여도 폐기 처분을 하지 않을 경우 계속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힘들어도 직접 진행하려고 했었는데요. 근데 요즘은 차주가 직접 진행하기 보다는 예천 폐차장에 의뢰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안전한 곳이 맞는지 확인한 뒤 신청 접수만 하면 차주의 권한을 일임 받아 전 과정을 다 진행해준다고 하네요. 이 얘기를 듣고, 생각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더라고요. 무조건 예천 폐차장이라고 해서 바로 대행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업체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해요. 안전한 업체가 아닐 경우 대행 권한이 없기 때문에 말소 신고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차량 유지 비용이 계속 나갈 수 있다고 하네요.
나아가 차주에게 불필요한 비용을 요구하거나 운행이 가능한 차량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문제도 발생될 수 있다고 해요. 이 때문에 요즘은 무조건 사업자등록증 또는 직원의 사원증을 사진으로 요구하여 정부에서 말소업으로 허가 받고 운영되는 업체가 맞는지 확인한 뒤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저 또한 확인을 하긴 했지만 제가 이용했던 예천 폐차장은 이미 친절함으로 입소문 난 곳이기도 했어요. 물론 오랜 기간 말소업으로 허가 받고 운영되온 안전한 업체이기도 했고요. 전화로 문의를 하니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설명해주셨는데요.
덕분에 자동차 폐기 처분을 진행하게 되며 새롭게 알게된 정보가 굉장히 많았어요. 일단 폐기 처분을 진행할 때 활용되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원부 조회를 통해 차 상태를 체크해본 후 가장 알맞은 방법을 택하여 진행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부를 조회하면 압류, 저당, 미납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금전 문제 여부에 따라 처분 방법이 달라진다고 해요. 금전 문제가 1건도 없는 차량이면 일반 말소나 조기 말소 둘 중 하나로 진행되고 다수 존재한다면 차령초과말소로 진행된다고 해요.
물론 무조건 다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조건에 충족되어야만 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조건 확인도 다 예천 폐차장 담당 직원이 해주기 때문에 차주가 직접 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제가 진행했던 방법은 일반 말소였는데요. 금전 문제가 하나도 없어야 한다고 해요. 소액의 과태료나 세금 미납도 안된다고 해서 과태료 미납이 있길래 바로 납부했네요. 납부 후 예천 폐차장에 접수를 하면 바로 다음 과정을 진행해주는데요. 일단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해요.
이건 차주가 직접 해야 하는데, 개인명의 기준으로 차량등록증 원본과 신분증 사본만 있으면 되더라고요. 서류 준비가 끝나면 담당 직원과 조율하여 차량 입고 날짜를 정하면 되는데요. 직접 방문해도 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관허 업체에서 제공하는 견인/탁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입고할 수 있더라고요.
담당 직원과 약속한 날짜, 장소에 차량과 차키를 가져다두면 되는데, 차량 속에 원본이 필요한 차량등록증을 꼭 넣어두어야 해요. 약속된 날짜에 담당 기사님이 방문하여 차를 가져가면 이후 과정이 진행되는데요. 행정 기관에 말소 신고를 해주고, 물리적 폐기 전 고철보상금까지 책정을 해줘요. 이후 물리적 폐기가 진행되는데요. 모든 과정이 끝나면 바로 말소사실증명서와 고철보상금을 지급해주더라고요. 평일 오전에 입고시키면 오후에 발급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일반 말소 절차는 복잡하지 않았어요.
국가 제도 중 하나인 조기 말소나 차령초과말소는 추가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일반 말소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우선 금전 문제가 많은 차량은 차량 연식 조건을 확인해본 뒤 차령초과말소로 진행해준다고 하는데요.
이 방법은 권리행사기간 부여 절차가 추가되기 때문에 말소 등록까지 대략 2달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도 압류차를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조기 말소는 금전 문제가 없는 차량 중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량에 해당될 경우 이용하면 좋은 방법이에요.
국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과 예천 폐차장에서 지급하는 고철보상금을 모두 다 받을 수 있어 금전 혜택이 크거든요. 물론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과 추가되는 절차가 있어서 조금 복잡할 순 있지만 담당 직원이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어렵진 않다고 하네요. 보조금 수령까지는 최대 1~2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해요.
친절한 업체를 이용한 덕분에 이렇게 좋은 정보도 많이 알 수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무조건 차주가 직접 진행했어야 했던 일들도 요즘은 전문 업체에 예약만 하면 차량 수거까지 아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더라고요. 어려울까봐 혹은 시간 여유가 없어 처분을 미루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안전한 관허 업체에 빨리 예약해보세요! 아주 편하게 진행 가능해요